한국 헥사곤,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봬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 참가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한국 헥사곤)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이하 DIFA)’ 영국관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DIFA는 ‘모빌리티를 혁신하다, 변화를 이끌다’를 주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기간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다.

한국 헥사곤을 비롯해 현대·기아차, 벤츠, a2z·스프링클라우드, 엘링크링거코리아 등 글로벌 리딩기업 161개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 헥사곤은 전 세계 모터스포츠 강국으로 통하는 영국관에 참가한다. 영국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비롯해 산업과 학계 간 협력, 연구개발 에코시스템 등을 통해 미래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한다는 평을 듣는다.

한국 헥사곤은 전시회에서 △이모빌리티(eMobility)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그 중 이동식 3D 측정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인 ‘Absolute Arm’을 하드웨어 제품으로 출품하며, 정확한 측정으로 미래의 모빌리티 개발 가속화 지원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 헥사곤은 전시회 뿐만 아니라 DIFA 포럼 강연도 맡았다. 헥사곤의 계열사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의 이강민 지사장은 ‘헥사곤 기술을 활용한 트랙션 모터 설계 밀 개발’을 주제로 21일 14시에 발표한다. 발표에서 헥사곤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모터 개발 과제를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포럼은 DIFA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 헥사곤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대구시를 스캔해 가상환경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데 ‘아담스(Adams)’솔루션을 지원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자동차연구원은 VIRES VTD, 즉 가상의 도로환경을 조성해 ADAS 또는 자동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량이 실제 도로 조건에서 어떤 성능을 발휘하는지 현실과 같은 환경에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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