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올림픽연구센터(센터장 장익영 교수)는 16일 오후 1시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세계의 올림픽 유산(Olympic Legacies on the Globe)”이라는 주제로 국제 콜로키엄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엄에서는 한국, 싱가포르, 미국, 영국의 학자들이 참여해 올림픽과 청소년올림픽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가치와 유산을 논의한다. 정호진 싱가포르 난양 공대 교수가 2010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 곽대희 미시간대 교수가 마케팅 관점에서 본 미국의 개발모델과 관련해 발표한다. 이정우 에든버러 대학 교수는 영국의 스포츠 소프트 파워, 최혜민 평창기념재단 팀장은 평창올림픽 유산에 대해 발제한다. 최동주 숙명여대 교수, 임효성 안양대 교수, 조현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장익영 올림픽연구센터장은 “이번 콜로키엄에서 올림픽과 청소년올림픽 개최 노하우를 가진 국가들의 유산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2018 평창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어떤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체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이 지원하고, 한체대 올림픽연구센터, 숙명여대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공동주관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