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동규 이엠앤아이 사외이사, 고창훈 이엠앤아이 대표, 쇼바 카란들라제 장관(이엔앤아이 제공)
이엠앤아이는 인도 정부의 쇼바 카란들라제(Shobha Karandlaje)와 만나 차세대 소재 개발 기술과 로봇 자동화 플랫폼을 소개하고 인도 중소기업(MSME) 대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카란들라제 장관은 집권당 버라티야 자나타 파티(BJP) 소속의 중앙각료다. 카르나타카 방갈로어 노스 지역구 하원의원이자 인도 MSME·노동·고용부 국무장관이다.
이엠앤아이는 자회사 이머지랩스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과 로봇 합성 기술을 결합해 소재 연구개발 속도를 단축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 실험과 전자재료 제조 역량을 연계해 전자소재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고도화된 개발 환경을 확보 중이다.
회사는 이날 인도 MSME에 적용 가능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활용한 농업용 드론과 전기 이륜차 공급을 포함해 스마트 팜 로봇과 공장 자동화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엠앤아이는 해당 기술이 인도 농업 현대화와 청정 모빌리티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 고용과 MSME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엠앤아이는 내년 인도에서 ‘테크놀로지 데이’를 열고 현지 MSME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AI와 로봇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소재 연구개발 기술을 인도 산업과 연결하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인도 정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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