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갖는 정세균 총리
기자회견 갖는 정세균 총리

20일 발대식을 가진 ‘균형사다리 전북본부’.

여기서 ‘균형사다리’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6선 정치인, 국회의장, 국무총리까지 역임한 정세균 전 총리의 ‘사다리정치’를 상징한다.

정 전 총리가 국민을 위해 만들 미래의 사다리를 통해 담대한 회복의 시대, 강한 대한민국의 시대로 함께 오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때문에 ‘균형사다리 전북본부’에는 전북지역의 각계 인사들이 총망라 돼 있다.

정치권 인사 뿐만 아니라 예술계, 학계, 청년층,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다양하다.

상임공동대표 5명, 상임고문 6명, 고문 25명, 전북공동대표 13명, 지역공동대표 208명, 상임위원 118명, 정책자문단 186명 등 총 6만8천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균형사다리 전북본부’발대식을 지켜 본 정치권 관계자는 “어떤 면에서는 그동안 정치적·경제적으로 변방으로 여겨져왔던 전북인들의 소외심리가 강하게 작용해 정 전 총리를 지지하게끔 만든 것 같다”면서“오늘 행사는 정 전 총리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돼 전북인들의 소외·상심감을 해소시켜 주길 바라는 마음이 그대로 표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설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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