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펑라이거 관광지에 들어서는 순간 관광객은 이곳에서 열리는 ‘치자군 모집‘ 공연을 볼 수 있는데, 순식간에 타임슬립을 한 듯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선택을 받은 관광객은 ’치자군‘ 진영에 가입하여 치자권술을 배우고 단체 훈련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 왕 씨는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마치 고대 전장으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항일 역사에 관한 지식도 배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몰입식 체험 외에도 펑라이거 관광지는 시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초로 영구 자석 직접 구동 기술을 접목한 ‘팔선과해‘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는데, 하루 최대로 1.6만 명의 관광객을 운송할 수 있다. 새로 오픈한 허우하이 잔도는 산비탈을 깎아 만들었으며, 발밑으로 흘러 지나는 파도를 보면서 절벽 아래를 걷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지난 수년간, 펑라이는 국유기업과 민간기업 간의 장벽을 허물고 각 관광지의 연결과 협력을 촉진했으며 ‘1박 2일‘, ’2박 3일‘ 등 다양한 통합 티켓 상품을 공동으로 출시했다. 관광객들은 ’티켓 한 장으로 펑라이를 무제한 여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펑라이에 머무는 시간을 배로 늘렸다.

펑라이의 인바운드 여행 시장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40시간 경유 비자 면제와 웨이옌(潍烟, 웨이팡-옌타이) 고속철 개통 등 우호적인 정책을 활용하여 펑라이구는 해외 관광객 확장을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일본과 한국 등 국가의 인바운드 관광객 연인원 4만 명을 유치했다.

현재 펑라이의 전역 관광은 ‘다양한 포인트 동시 번영‘을 실현하고 있다. 펑라이거를 핵심으로 하는 연해 관광 벨트는 츄산구, 둥팡하이안궈구, 아이구산구 등 향촌 관광구역과 조화로운 연동을 이루고 있다. 30개가 넘는 특색 양조장, 백 년 과수원, 타오리대로 등 관광 명소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농업, 문화, 여행 3자 간 심층 융합을 촉진하고 있다. ’1벨트 3곡, 별이 가득한 하늘‘의 공간 개발 구조는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전 세계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더욱 의미 있는 개발 경관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