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최초의 규격 야구장과 국가급 야구 기지라는 자원을 바탕으로 웨이하이 린강은 해마다 중국 안팎의 다양한 야구·소프트볼 대회를 열어 왔다. 15세 에이스 투수 천하오란(陳浩然)은 웨이하이 블루웨일 야구단(威海藍鯨隊) 소속으로 웨이하이 국제 야구·소프트볼 초청대회(威海國際棒壘球邀請賽)를 준비했다. 그러나 천하오란의 파워 부족이라는 약점이 드러나면서 팀은 대회 초반 잇따라 패했다. 천하오란도 경기에서 부진해 여러 차례 교체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부모의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받으며 다시 자신감을 되찾았다. 7년간 야구 훈련을 통해 다져 온 끈기를 바탕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그는 결승전의 중요한 순간, 압박감을 이겨 내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어 빼어난 투구로 팀의 우승을 이끌며 한 단계 성장했다. 현재 웨이하이 린강은 잘 갖춰진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많은 야구 전문 선수를 길러 내고 있다. 각종 대회가 꾸준히 열리고 체육과 교육의 연계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면서 전문체육, 학교 체육, 생활체육, 스포츠 산업이 함께 발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웨이하이 린강은 점차 특색 있는 스포츠 도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