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강관기술전문부회’ 개최…기술교류회 지속 추진

발행일 : 2025-08-21 14:12

철강협회, ‘강관기술전문부회’ 개최…기술교류회 지속 추진강관기술전문부회 행사 모습.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국내 강관업계 기술담당 임직원 15개사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관기술전문부회’를 울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회는 초청 강연, 회원사 발표, 회원사 공장 견학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 강연에서는 ‘인공지능(AI) 트렌드로 보는 미래 일하는 방식의 변화’ 및 ‘강관품질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김두환 포스코인재창조원 리더와 이재원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실장이 강연했다.

이어진 회원사 발표에서는 김명준 현대스틸파이프 책임매니저의 ‘강관 제품 길이 자동 측정 기술개발’ 발표를 시작으로, 김동빈 휴스틸 과장의 ‘공정개선을 통한 백관 외관품질 향상’, 김태우 동양철관 대리의 ‘크레인의 고장 사례 분석’ 발표가 진행됐다. 2일차에는 울산에 소재한 현대스틸파이프 울산공장 견학이 진행됐다.

강관협의회 관계자는 “강관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업계 간 기술교류회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문부회 운영의 목표를 밝혔다.

한편. 강관협의회는 수요개발을 위한 제도개선, 홍보, 교육, 시장조사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의 역할을 지난 2005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회원사로는 하이스틸, 세아제강, 현대스틸파이프, 넥스틸, 휴스틸 등 국내 15개 강관사가 참여하고 있다.

조성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