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기사 읽어주기 재생볼륨 조절 바 열기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저의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곧바로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표 결과 당원들이) 저를 사퇴하라고 하거나 재신임하지 않는다면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국회의원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 안에서 제기한 재신임 투표 수용 뜻을 밝혔다. 그는 다만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소장파나 개혁파나 혁신파나 그 어떤 이름을 갖다 대더라도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한 친한동훈계 의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그리고 재신임 투표를 요구한 김용태 의원 등에 정면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장 대표는 “당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는 것은 당대표로서 정치적 생명 끊는 일”이라며 “본인들도 그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정치적 생명을 다할 것을 각오하고 그런 요구하는 것이 맞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김해정 기자 [email protected]